2006년 11월 13일, 위자드웍스 법인이 세워진 날입니다. 그로부터 7주년을 맞이하던 날 우리는 회사 식구들끼리 조촐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하나의 스타트업이 3년을 버티기도 어렵다고들 하는데 7년이라니 위자드웍스는 참으로 복 받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위자드를 거쳐간 많은 선배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이기도 하겠지요.

남아서 최근 2년 사이 솜노트를 출시한 우리는 다시 선배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제품을 내며 열정을 쏟는 젊은 스타트업 중 하나로 다시 떠올랐습니다.

돌아보면 위자드가 개인화 포털, 위젯, 모바일, 소셜 게임, 클라우드 유틸리티에 이르기까지 사업 아이템을 다섯번이나 바꾸는 지난 7년동안 단 한번도 여유를 갖거나 멈추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타성에 젖을 것 같으면 내부적으로 스스로 채찍질했고, 우리 제품이 미래가 안좋을 것 같으면 서둘러 새로운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시장이 어려워지거나 우리 제품이 수명을 다해도 항상 준비하던 다음 카드를 꺼내며 열정의 모멘텀을 관리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7주년을 맞이하며 드는 각오는 우리가 현재 노력하고 있는 솜노트가 그동안의 숱한 노력과 쌓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발전하고, 그래서 의미있는 사업으로도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지난 시간이 유종의 미를 거둬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가장 좋은 클라우드 노트를 선보이는 회사로서 위자드웍스는 계속 헝그리한 정신을 유지하며 내달릴 것입니다.

지난 7년간 우리가 과정으로 보여온 진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시간도 더 좋은 제품을 통해 소비자 가치를 전달하는 최고의 모바일 서비스 회사로 우뚝서겠습니다.

계속 기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위자드웍스는 10주년, 20주년에도 마법사의 이름으로 여러분께 가장 좋은 컨슈머 제품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image

- 위자드웍스팀 드림

    Recent comments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