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IES

We all feel a little frustrated with our work, and we all want to be better right now, but that doesn’t mean your work isn’t good.

어느 면에서든 관심을 받는건 좋은일인데 요즘은 너무 못 견디겠다. 그만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라고 해야하나. 관심을 받는건 좋은데 까딱이라도 잘못했다간 그 관심이 사라지겠지ㅜㅜ 그런점이 싫다. 평가에서도 당당하려면 결국 내가 나한테 만족을 해야하는건데…..아니 실수하면서 배우라고 학교가 있는건데 왜이렇게 평가받는걸 창피해하는지 도저히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경쟁상대는 분명 나 자신인데 난 왜 남들이랑 비교하는 습관을 못버리는걸까 딜레마가 넘 큼... 한번 주눅들면 과제도 거지같이 하게되고 돌겠다.

사실 내가 낼 수 있는 능력에 비해 과분하게 기대를 받고있다는점이 제일 불안하다. 언젠가는 뽀록나게 될테니깐.. 난 머리도 나쁘고 타고난 감각도 없는데다가 게으르기까지 하다. 쉬운것도 한번에 이해할수 없고 맨날 삽질하기 일쑤다. 근데 잘하고싶다고 맨날 찡찡댄다.어쩔..ㅋㅋ...

아 내가 지금 뭔 푸념을 적고있는거지 얼른 숙제해야되는데 

그리고 학기가 갈수록 다들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같은게 있어보이는데 나는 지금 툭하면 덕후질이고 마냥 어리고싶고 아ㅜㅜ 요즘 너무 면봉!!.. 시간을 멈춰줘.. 

나는 선딴게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다들 선딴게 별로라 그랬다 ㅠㅠ..